교육청 무상급식 홍보 동영상
이성애 경남도의원이 무상급식 문자 논라에 대해 "마음이 많이 상했을 것 같다"며 사과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성애 경남도의원이 무상급식 폐지 문제를 두고 학부모와 문자로 논쟁을 벌여서 논란이 되었었는데요
4일 한 매체에서 이 문자메시지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한 학부모가 무상급식 폐지로 아이들이 상처받고 있다며 무상급식을 폐지하지 말아달라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정확히는 "아침부터 너무 눈물이 나네요. 울 딸래미가 초등 3학년인데요. 어제 저한테 엄마 오늘부터 하교에 돈 내고 밥먹어? 어! 이러니 그럼 나 밥먹지 말까? 엄마 돈없잖아! 이러는겁니다" "왜 천진난만한 애들에게 밥값 걱정을 하게 만들까요? 우리가 뽑은 높으신 분들이 부모나 애들에게 왜 이렇게 상처를 줄까요? 너무 힘듭니다. 다시 우리 아이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돌려주세요. 눈물로써 호소합니다." 라고 보냈습니다.
이에 새누리당 이성애 의원이 "이렇게 보내는 문자 공짜 아니죠. 문자 남발하는 돈으로 아이 기 죽이지말고 급식비 당당하게 내세요. 어릴 때부터 공짜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게 현명한건지 한번쯤 생각해보시는건 어떤지. 외벌이로 빠듯한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 급식비 내며 키웠기에 저는 이해할 수 없네요" 라고 답장을 보냈습니다.
이에 이 학부모가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어떻게 이런문자를 보낼수 있느냐"고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논란이 커지자 이성애 도의원이 "죄송하다, 그분이 마음을 많이 상했을 것 같다, 그분 입장에서는 충분히 마음을 다쳤을 수도 있겠다 싶다. 미안하다"라며 뒷수습에 나섯습니다.
이렇게 몰상식하고 자질조차도 의심스러운 사람이 어떻게 경남도의원이 되었을까요?
선거때마다 한명한명 세심히 따져보고 제대로된 사람을 뽑아야하는데 특정 당을 지지해서 일단 뽑고 보자는식의 투표로인해 이렇듯 잘못된 선택이 자신과 주변사람을 힘들게 하네요
또한 지난달 9일 홍준표 경남지사는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무상급식을 중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에 경남교육청은 4월부터 무상급식을 중단하고 유상급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루의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강하류에 끈벌레 대량 출몰 (0) | 2015.04.05 |
---|---|
진로그룹 장진호 전 회장 사망 (0) | 2015.04.05 |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이서진 최지우 (0) | 2015.04.04 |
4월 4일 개기월식 시간! 놓치면 3년후에나 가능 (0) | 2015.04.04 |
감사원 "자원개발 투자금 회수 불투명" (0) | 2015.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