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막말 파문에 이어 고소까지 당했습니다.


이번에도 장동민의 "말"때문인데요.  삼풍백화점 생존자인 A씨는 장동민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장동민의 발언에 모욕을 느꼇다는 이유등으로 지난 17일 장동민을 고소했으며 동부지검에서는 관련 내용을 조사중인걸로 알려졌습니다.


여성비하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아온 장동민인데요. 이번 고소사건으로 인해서 라디오 DJ에서도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고소건은 장동민을 상대로 법적 행동을 취한 첫번째 사건인지라 논란은 더욱 커질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에 고소된 사건은 장동민이 인터넷 팟케스트 방송에서 동호회 이야기에서 "삼풍백화점에서 21일만에 살아나온 사람도 다 오줌을 먹고 살았다. (그 생존자가 오줌먹는 동호회의) 창시자야 창시자" 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트즌들은 "참사를 겪은 희생자를 모욕하는 발언이다"라며 성토하는 측과 "앞뒤의 맥락을 보면 크게 문제될 게 없다. 이미 사과하고 중단한 방송에 대해 언제까지 책임져야 하나"등의 반응을 보이며 갑론을박하고 있습니다.


이에 장동민 소속사인 코엔스타즈는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서 "현재 소속사는 장동민씨와 관련한 고소 내용을 확인한 상태이며, 사건 내용에 대한 진의 여부 파악 및 후속 방안을 정리중에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장동민의 최측은의 말에 따르면 "장동민이 언론을 통해 공개 사과를 하는 것 보다는 상처를 받은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하는게 맞다고 생각해 A씨 측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A씨의 연락처를 알지 못해 A씨의 변호사를 통해 손편지라도 전달하고 싶어 법률사무소를 찾아갔다" 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장동민이 A씨측 법률사무소에서 기다렸지만 담당 변호사를 접촉하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번일로 장동민은 KBS쿨FM 라디오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두시" DJ에서 하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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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매니 파퀴아오(37)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은 현존하는 최고의 복서로 꼽히는데요

드디어 최고의 한명을 뽑는 경기가 펼쳐집니다.



좌측 : 메이웨더 / 우측 : 파퀴아오


미국 라스베이가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웰터급 통합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되었는데요

메이웨더는 현재 WBC 챔피언이고, 파퀴아오는 WBO 챔피언입니다.

특히 파퀴아오는 복싱 역사상 최초로 8체급 석권을하며 이름을 알렸는데요

파퀴아오에 맞서는 메이웨더는 현재 47전 전승으로 19년간 단 한번도 패하지 않은 무패의 복서로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직후에 프로복싱으로 전향한 선수입니다.


2009년 이후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대결은 지속적인 협상을 해왔는데요. 지난 1월 두사람이 NBA 경기장에서 우연히 만나서 다시금 대결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습니다.

파퀴ㅏ오가 대전료도 40%만 받겠다고 양보하면서 결국 둘의 대결이 극적으로 성사되었는데요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대전료는 총 2억 5천만 달러로 메이웨더가 1억 5000만 달러, 파퀴아오가 1억 달러를 받기로 합의되었습니다.

판정까지 간다고 계산했을때... 초당 1억 2000만원짜리 경기가 되었습니다.


메이웨더는 수비와 공격을 동시에 겸비할 수 있는 선수로, 어깨로 상대의 주먹을 방어하는 "숄더 롤"을 구사해서 경기를 치른뒤에도 얼굴에 상처가 없어서 "프리티 보이"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파퀴아오는 필리핀 출신으로 빈민가에서 태어나서 복싱하나로 부와 명예를 얻어 필리핀의 국민적 영웅으로 대우받고 있는 선수로 특이하게도 하원의원직도 겸하고 있습니다.

왼손잡이의 인파이터인 파퀴아오는 속사포같은 폭발적인 연타가 강점인데요 파워가 매우 뛰어나서 공격력이 예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특히 파퀴아오는 2013년 12월 필리핀에 태풍이 왔을때 프로복싱 대전료로 받은 191억원을 이재민들에게 전액 기부해서 칭송이 자자했으며 현재는 필리핀의 대통령 후보로까지 거론되는 인물입니다.


국내에서는 프로복싱의 열기가 사그라들었지만 아직 해외에서는 인기가 대단한데요

이번 경기로 해외방송중계권료, 입장권 수익, 페이퍼뷰 등등... 합쳐보면 우리나라 돈으로 약 4,332억원정도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벌써 좌석표가 암표로 거래될정도인데요 VIP급의 좌석은 우리나라 돈으로 2억 7천여 만원이나 한다고하니... 직접본다는건 힘들겠네요

이번 경기에서 챔피언에게 주는 벨트는 순금과 에메랄드로 만들어진 보석벨트로 10억 8천만원이나 한다고하니..

세기의 대결인만큼 대전료 뿐만아니라 여러곳에서 돈을 팍팍 쓰는군요


개인적으로 세기의 대결인만큼 너무 빨리끝나지 않고 이왕이면 후반 라운드까지가서 볼거리가 풍성했으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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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의 심규홍 부장판사는 23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교육감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국민참여재판 형식으로 진행된 이 재판에서 배심원들은 전원일치로 조희연 교육감의 혐의에 유죄평결을했는데요

조 교육감은 교육감 선거 기간이던 지난해 5월 "고 후보 본인도 미국 영주권을 갖고 있지 않느냐"는 최경영 뉴스타파 기자의 트위터 게시글을 보고 이에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해명을 요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후 확인결과 고 후보는 영주권을 갖고있지 않은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검찰은 "최경영 뉴스타파 기자의 글 외에 다른 근거도 없고, 사실 확인도 하지 않았다"라며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측은 "의혹 제기는 선거에 필수적인 검증이었고 발표 당시 허위여부를 알 수 없었다. 할 수 있는 사실 확인은 다했으며 사실로 믿을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었다"라며 반발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1심 당선 무효형과 관련된 최후 변론에서 " 배심원 여러분이 개인의 운명을 좌우하는게 아니라 미래의 서울 교육의 운명을 책임진 거라고 생각하시고 사법 정의를 바로세우는 판단을 해주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행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유죄가 확정되면 교육감직을 박탈당하게 됩니다.


선거법 위반 사건의 경우 1심에서 나온 판결이 항소심과 상고심에서 반전이 나오는경우가 거의 없는데요

이렇게 될 경우 서울은 또다시 선거 열풍에 휩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되면 서울 교육감의 자리가 바뀌면서 조 교육감이 추진했던 정책들이 다시 뒤바뀌면서 교육에 문제가 생길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인해서 직선제 서울교육감 4명 모두 법정에 서게되었는데요.

공정택, 곽노현, 문용린에 이어 조희연 교육감까지 전 현직 수장이 모두 법정에 서게되었습니다.

문 전 교육감은 현재 선거때 이야기한 "보수 단일후보"라는 허위 광고를 한 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에있습니다.

6.4 지방선거에서 진보성향의 교육감이 대거 당선되자 갑자기 불거진 교육감 직선제 폐지 논의가 나오더니 진보성향의 교육감을 찍어 누르기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교육감 직선제는 여야의 합의를 통해서 2006년 12월 법률로 제정되었는데요

2010년에 이어 이번선거가 끝나자 폐지를 논의하는것이 직선제의 효용성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상황이 불리함때문에 직선제 폐지론을 들고나오는것이란 의심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임명제와 직선제 모두 장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권의 후보들이 일부지역에서만 당선되고 진보성향의 야권인사들이 대거 뽑히자 이러한 문제를 들고나온것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함으로 볼 여지가 충분합니다.


현재 조희연 교육감의 벌금형에 대해서 한국 교원단체총연합회는 "조 교육감도 유죄, 교육감 직선제도 유죄, 정치적인 혼탁선거로 변해가는 교육감 선거의 폐해를 확인한 판결"이라 평했고, 교총은 지난해 "교육감 직선제는 헌법에 위반된다"며 위헌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에반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선거 과정의 정당한 후보 검증행위를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하고 법원이 정의에 어긋나는 판결을 내렸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서울지역의 한 고교 교장은 "교육감의 신분이 위태해졌기 때문에 일선 학교도 곧 뒤숭숭한 분위기가 나타날것,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자꾸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의 허위사실 유포죄로인한 교육감 박탈이 일어난다면...

조희연 교육감뿐만아니라 선거때마다 상대방을 비방하던 많은 정치인과 제대로 확인되 안하고 "아니면 말고"식의 기사를 내왔던 많은 언론인들 또한 같이 수사해서 벌을 내려야 하는게 아닐까요?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는식의 처벌은 결국 검찰이 스스로 얼굴에 먹칠을 하고, 시민으로부터 외면받는 사태가 되는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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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로인해서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되었다가 한시간여만에 쓰나미 경보가 해제되었습니다.


20일 오전 10시 43분쯤 일본 기상청은 요나구니섬 앞바다에서 규모 6.8의 지진을 감지하였고 오키나와 현 미야코섬과 야에야마 지방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지만 11시 50분경 해일로 별다른 피해가 예상되지 않는다며 쓰나미 경보를 해제했습니다.


이날 지진으로 진앙 인근의 이란현 등 동부 지역에서는 규모 4, 타이베이를 비롯한 중북부 지역에서도 규모 3의 흔들림이 각각 감지되었습니다.

특히 타이베이 등 북부 지역에서는 약 30초간 진동이 이어졌다고 하네요

또한 미국 지질조사국은 대만 화롄에서 동쪽으로 71km정도 떨어진 지역에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만 중앙 기상국 또한 규모 6.3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전하기도 하는등 다수의 지역에서 대규모의 지진이 감지되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돌고래 100여마리의 떼죽음과 이번 오키나와 지진등 쓰나미 전조현상으로 보이는 사건들이 잇따라 발견되기도 했는데요

지난 2011년 2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인근 해변에서 100여마리의 돌고래가 집단 폐사한채 발견되기도 했고, 2011년 3월 일본에서 20여마리 돌고래가 숨진채 발견된지 6일 뒤에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로 인해 약 1만 8000여명이 숨진바가 있습니다.

이번 지진역시 15일 이바라키현 가시마 부근 해안에서 돌고래가 폐사된채 발견되었는데요 이후 20일 오전 10시 43분쯤 지진이 발생해서 돌고래의 떼죽음이 지진과 연관이 있다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어 일본인들이 불안해 하고있습니다.


현재 이번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경미한 수준이며, 이 지진으로 인해 일어나는 2차적피해 (쓰나미, 화산폭발)의 경우도 없다고 합니다.

약간은 아이러니 한점이랄까요? 오키나와보다는 대만쪽에 가까운곳에서 지진이 일어났는데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는 즉각적인 반응으로 지진 경보 및 혹시모를 쓰나미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피령까지 내렸지만 대만쪽은 아무런 지진에대한 문의가 없었다고 합니다...

물론 일본의 오키나와 현지반응도... 별 문제는 없다는 반응이니 크게 걱정할건 없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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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에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의 집회에서 경찰과 충돌을 빚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집회에 참가한 유가족등 28명이 경찰에 연행되었다고 합니다.


세월호 1주기 추모기간의 마지막날인 어제(18일) 오전부터 서울 시내 곳곳에서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등 약 3만여명이 모인가은데 추모행사를 했는데요, 이날 경찰은 캡사이신 최루액과 물대포를 쏘며 집회 참가자들에게 자진해산을 요구했으며 본행사가 시작되기 전인 오후 2시쯤부터는 159개 중대, 1만 2700여명의 경찰관과 차벽트럭 18대를 비롯해 차량 470여대가 현장에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유가족과 집회 참가자들이 청와대로 향하자 차벽을 추가로 설치하고 "유민 아빠"로 알려진 김영호씨를 비롯해서 유가족 15명과 일반시민 13명이 경찰에 연행되었습니다.


경찰과의 대치에서 경찰이 쏜 최루액과 물대포를 맞아 집회 참가자 9명이 다치고 경찰도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옴겨졌다고 합니다.



위와같이 완전 인권유린 수준의 통제를 하기도 했습니다.

차벽도 참 꼼꼼히 쳐서 유가족들과 시민들을 안에 가두어버렸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밤이되니 시간이 지났으니 해산하라고 하며 해산하지 않으면 불법집회로 진합한다고 합니다.


세월호 1주기 추모집회는 확실히 신고된 집회였고,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는 집회였으나 수많은 경찰력을 동원하여 차벽을 치고 경찰로 둘러싸고 물대포를 쏘는등... 민주주의 사회가 맞나? 싶을정도입니다.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가 밝힌 내용인데요

이분이 소방서에 확인한 결과 소방수를 쓰게 사전 협의도 한적없다고하네요.

경찰이 법을 어기며 물대포를 쏘고 있는겁니다.

게다가 물대포나 최루액 발사에관한 규정이 있는데요, 물대포는 사람에게 직접 분사하면 안된다고 경찰장비사용기준 제 13조 제 3항에 정확히 명시되어 있으나 사진과같이 위에서 아래로 직접 분사를 하는 사진입니다.



전 세계적인 망신이 따로없습니다.


지금이 무슨 유신시대 대모를 하는것도 아니고, 세월호 사고 1주기 추모 집회를 한다고 미리 통보를하고 법적인 하자없이 집회를 하였으나 경찰의 무자비한 진압만이 이들을 맞이했습니다.

또한 언론사들도 여기에 편승했습니다.

조선일보, 중앙선데이, 동아일보는 추모집회를 의도적으로 깍아내리거나 다수의 국민들을 "전문 시위꾼"으로 낙인찍거나 단순한 사실만을 보도했을뿐 정확한 펙트를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한겨례와 경향신문만이  경찰의 과잉진압과 과도한 공권력 투입을 꼬집었을 뿐입니다.


정확히 누가 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말이 생각나네요

"불의가 법이되면 저항은 의무가 된다"

불의한 일이 계속해서 일어난다면 국민들은 이에 저항할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이런 불의한 일이 법으로써 해결되는 나라가 하루빨리 다가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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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이 15일 미국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방어능력을 강화시킬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미국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 출석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이날 청문회에서 크리스틴 워무스 국방부 부차관은 "미국의 가장 큰 우려는 북산이 위험스럽게 탄도미사일 개발과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을 추진하는것. 북한의 행동은 미국과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뮤얼 라클리어 태평양 사령관은 아태 지역에 제 3의 사드를 배치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도 했습니다.

라클리어 사령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괌에 사드 레이더를 배치한데 이어 일본에 AN/TPY-2 레이더 2개를 배치했고 제 3의 사드를 어디에 배치할지 논의중이라고 합니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은 작년인 2014년 6월 3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국방연구원 국방포럼 조찬 강연에서"제가 개인적으로 사드 전개에 대해 요청한 바 있다. 언론에선 현재 사전조사 연구가 이뤄진다는 식으로 묘사했지만, 그정도라기보다는 한국에 사드를 전개하기 위한 초기 검토가 이뤄지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찬반 논란이 뜨거운데요 먼저 사드 배치를 찬성하는 입장은 한미동맹 강화와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방어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반대하는 입장은 한중관계 악화, 동북아 긴장모드 조성, 사드배치 비용부담 문제로 반대하고있는데요


현재 중국측에서는 사드 한반도 배치에대해 과할정도로 신경을 쓰며 반대하는입장인데요

사드는 100여 km 반경의 범위내에서 고도 150km까지 상승해서 미사일을 요격하는 시스템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사드는 우주권까지 범위에 포함하는건데요. 사드 시스템이 1,800km의 탐지거리를 갖는 레이더가 포함되어있기때문에 한반도에 사드를 설치하게 될 경우 장거리 레이더가 중국의 주요 산업, 경제지역이 있는 서해안 일대를 모두 감시할수 있기때문에 중국에서는 반대를 하는 입장입니다.

일부에서는 사드의 장거리 레이더가 아니더라도 군사위성으로 이미 전부 볼수있는데 그게 그리 위협이 되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다수있지만 군사위성으로 감시만 할 수 있는것과 레이더로 감시해서 언제든지 목표를 설정, 공격할수있는 군사적 위협을 느끼는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하기에는 위성보다는 레이더가 좀더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관한 중국과 미국의 입장은 결국 정치권의 외교적 능력에 따라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눈치를 보며 배치를 안할수도 있고, 미국의 입김이 강한만큼 배치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드 배치를 국비를 들여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반대하고 싶네요

현재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한다고해서 딱히 국가 안보에 큰 도움이 될꺼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요

4조이상의 금액을 들여서 중국과 미국의 눈치만 볼수밖에 없는 사드를 배치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미국측에서 전액 부담을 하고 차후 관리에 필요한 비용과 인력까지 지원한다고해도 생각해볼 문제인데, 국방비로 4조이상의 금액을 부담해서 설치하고 인력과 추가 관리비용까지 담당할정도라면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필요한지는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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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바고가 걸렸던 15일자 경향신문과 세계일보 기사 내용이 공개되었는데요


경향신문은 15일자 1면에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 30분 이완구 부여 선거사무소 성완종 측 차에서 비타500 박스 꺼내 전달"이라는 기사를 통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완구 총리측에게 돈을 전달한 구체적인 방법과 장소와 시간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013년 보권선거 당시 성완종 측이 이완구의 부여 선거 사무소에 들러서 1시간정도 면담을 한 후 비타 500박스를 놓고 나갔다고 전했습니다.


세계일보는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의혹이 제기된 이완구 국무총리를 일단 '피내사자'신분으로 규정해 수사에 착수했다. 성완종 전 회장이 남긴 금품전달 비밀장부의 행방을 쫓고있다"라고 기사가 나왔습니다.


14일 이완구 총리는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검찰 수사에 적극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게다가 "부정한 돈을 받은 사실이 있으면 목숨을 내놓겠다"라고 말했는데요

성 전 회장이 자살 직전에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이완구 총리에게 선거자금 3천만원을 건냈다는 내용이 밝혀지면서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JTBC는 14일 9시 저녁뉴스를 통해 단독 입수한 '성완종 다이어리'를 확인한 결과, 이완구 총리가 지난 1년 6개월동안 23차례나 성 전 회장과 만난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성완종 리스트에 언급된 8명중 가장 많은 횟수입니다.

"성완종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 때 지니고 있던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나오는 인물도 이 일정표에는 62번이나 등장했다. 7억원을 서너차례에 걸쳐서 받았다는 진술이 나오는 허태열 전 실장의 경우 지난 2월 등 6차례 만난 것으로 나왔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보도로 인해 희안하게 비타 500을 제작하는 광동제약 주가가 상승하는 웃긴 일이 발생했네요

경향신문 1면의 보도로 인해 전일보다 7%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완구 총리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지는데요

자신의 목숨까지 걸며 단호히 아니라고 했지만 결국은 돈을 받았다는 증거가 밝혀지고 있습니다.

머... 새누리당 의원들의 말바꾸기나 자신의 말을 지키지 않는경우가 너무 많기때문에 14일날 '목숨을 걸겠다'라는 말을 들었을때도 헛웃음 한번 나오고 말았지만...

이제는 '성완종 리스트'에 나온 사람들은 증거가 나오던 말던 직무정지와 함께 수사를 받아야 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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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의 한국 대사관이 12일(현지시간) 새벽에 IS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에 의해 공격받았습니다.


차량에 탑승한 괴한들은 40여발의 총격을 가했고, 대사관 밖에서 경비를 서고있던 리비아 경찰관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공격 2시간 뒤에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인 IS의 트리폴리 지부를 자처한 한 단체가 트위터에 이번 피습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리폴리에는 실제 IS조직은 없지만 현재 트리폴리에는 이슬람 민병대가 장악해서 정부군과 맞서고 있는 지역으로 IS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지역이라 IS의 지시를 받은 연계세력이 공격을 감행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IS측은 트위터에서 경비원들이 미국에 리비아 정보를 제공한 첩자라 주장해서 경찰관을 노렸다는 분석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이 조사를 나선 가운데,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대사관을 노렸는지 리비아 경찰관을 목표로 했는지는 예단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일어난 이란과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대사관이 IS의 공격을 받은적이 있는데요

세곳 모두 차량 폭탄같은 폭발물을 이용한 방식으로 초소 사격을 집중한 이번사건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총격을 가한후 대사관 침입을 시도하지 않은점에서 대사관보다는 경찰관을 노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리비아는 안전문제로 인해 대한민국의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되어있습니다.

리비아에는 현지 교민들이 40여명 가량 거주중인걸로 알고있는데요. 이들의 안전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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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메모에서 여권 실세들에게 거액을 건냈다는 의혹이 발견되어 일명 '성완종 리스트'라 불리는 인물들에 대해 검찰이 철저한 진상규명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별 수사팀은 문무일 대전지검장을 팀장으로해서 구본선 대구 서부지청장과 김석우 서울 중앙지금 특수3부장이 수사팀에 투입되었습니다.

특수팀은 10명 내외로 구성되서 13일인 월요일부터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사무실은 서울고검에 마련되며 대검으로 보고가 되도록 체계를 갖추었는데요, 수사는 현재 서울중앙지검에서 진행중인 자원외교 비리 및 부정부패 수사와는 별도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검찰측 관계자는 "처음에는 메모지 수준이었지만 이후 여러 후속 보도나 여러곳, 여러 갈래에서 추가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대로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을 했다.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한 점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실체적 진실을 밝힐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건은 검찰과 정치권 모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입장인데요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검찰이 성역없는 수사로 신속히 전모를 밝힐것을 요구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는 리스트상에 거론되는 여권 인사들의 직무정지등을 촉구하며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예상했던 대로 당사자들은 한결같이 부인하고 있고, 모두 직책이 높은 권력자들이어서 수사가 쉽지 않아 보인다. 리스트의 주인공들은 수사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직책을 내려놔야 한다. 그리고 진실을 밝히고 검찰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라고 말한바 있습니다.

또한 " 성 전 회장의 자살로 온 국민이 충격을 받고 있고 리스트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성 전회장이 너무나 억울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피를 토하듯이 우리에게 남겨놓은 리스트인 만큼 진실이라고 보는것이 상식 아니겠는가"라고도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을 향해서도 "검찰에게 성역없는 수사를 지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그동안 검찰 행태로 볼 떄 제대로 된 수사를 할 지 의문으로, 성역없는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 검찰이 진실을 제대로 밝히지 못할경우 국민이 특검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는 걸 경고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유은혜 대변인도 " 사퇴를 의미한 건 아니고 직무정지, 업무중단을 포함해 신뢰할 수 있는 수사를 담보하기 위한 각 직책에 맞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명 "성완종 리스트"를 제대로 수사하기를 바라고있습니다.

그러나 리스트상의 인물들은 현재 정권의 핵심에 근접한 고위직들로 상당한 영향력과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저는 특히 문재인 대표의 말들에 많은 공감이 가는데요. 여태껏 많은 사건들을 지켜보면 검찰이 힘있는 고위직을 상대로 수사를 벌여서 제대로된 수사결과가 나온경우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고위직이 자신의 힘과 영향력을 발휘해서 사건을 덮을수도 있는데 그 자리에 그대로 놓고 수사를 한다는것은 리스트상의 인물들을 비호한다고밖에 생각할수 없습니다

한 사람이 가장 강력하게 주장할수있는 최후의 수단은 '목숨'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완종 전 회장이 잘못했던 잘했던 그건 두번째 문제이고 문재인 대표의 말처럼 너무나 억울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남긴 메시지는 그만큼 진실성에 가깝다고 보기때문에 철저히 수사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마저 유야무야 시간만 끌다가 덮어버린다면 더이상 검찰에 희망은 없을것 같네요

정치권이라고, 정권의 실세라고해서, 권력이 있다고해서 범죄가 범죄인게 아닌 나라는 이미 나라로써의 한 축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카르발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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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화산이 활성화 조짐을 보여 이목을 끌고있습니다.

온천수의 온도가 69도에서 83도로 상승하면서 백두산 화산이 활성화하려는 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예의주시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윤성효 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2009년부터 백두산 천지의 칼데라 외륜산의 해발이 지난해 7월부터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고합니다.

"백두산 일대에서 한 달에 수십에서 수백 차례 화산성 지진이 발생했던 2002년부터 2005년 사이에도 외륜산 해발이 10Cm가량 상승했고 2009년 이후 점차 하강했다"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온천수의 온도가 높아짐과 동시에 온천에서 채취한 화산가스의 헬륨 농도가 일반적인 대기의 7배나 된다고 합니다.

윤교수는 "해발, 온천수 온도, 헬륨 농도가 모두 상승 또는 증가하는 것은 마그마의 뜨거운 기운이 점차 위로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예전부터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백두산이 향휴 20년안에 폭발할 가능성이 99%라는 주장을 해왔는데요

일본의 화산 전문가인 다니구치 히로미쓰 도호쿠대 명예교수가 3.11대지진운동의 영향으로 백두산이 분화할 확률이 2019년까지 68%, 2032년까지는 99%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한국과 중국의 역사서 기록등을 조사한 결과 백두산이 10세기에 대분화를 일으킨 뒤 14~20세기에 최소 6차례 분화했다고 말하며 "백두산의 분화 시점은 늘 일본에서 대지진이 발생한 후였다"고 밝혔습니다.

백두산은 1373년, 1597년, 1702년, 1898년, 1903년, 1925년 분화한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때마다 앞서 일본에서 대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는것이 그의 분석입니다.


SBS에서 "백두산 대폭발의 진실"에서 과학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시뮬레이션 한결과 화산폭발 하루만에 서울하늘이 화산재로 뒤덮일 것으로 예상한된다고 합니다.



2011년도에도 백두산 화산이 폭발했을경우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한적이 있는데요

국립방재연구원이 미국의 연방재난관리청과 국립해양대기청의 "유해물질 확산 대기모형"에 따라 시뮬레이션 했습니다.

겨울철에 백두산 화산이 폭발할 경우 8시간만에 화산재가 울릉도를 덮고, 12시간 뒤에는 일본열도까지 진입하여 동북아 항공운항이 모두 마비된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단 백두산 화산이 폭발하면 폭발과 함께 이산화탄소가 기하급수적으로 발생해서 백두산 주변도시에 거주중인 주민들중 대부분이 질식사할수 있습니다.

실제로 1986년 아프리카 카메룬의 니오스 호수에서 화산이 폭발해서 주민 1700명이 순식간에 사망했던일이 있습니다.


또한 어느 화산이건 폭발하면 생기는 화산재에 의한 피해도 막심한데요

화산재는 유독한 이산화탄소와 염소등이 포함되어 상공으로 올라가 매우 넓게 퍼지게되면서 햇빛을 가리게되서 지구 전체의 기후에 변화를 줄수 있다고 합니다(대형 화산 폭발의 경우)

1883년 인도네시아의 자바섬 크라카타우섬에서 일어난 화산폭발로 인해서 지구의 온도를 0.5도씨 떨어트렸고, 이후 약 5년이 지나서야 회복되었다고 하네요


특히 백두산 화신이 폭발해서 화산재가 성층권까지 도달하게되서 기온이 떨어지게 된다면 핵전쟁이 났을 경우 시작된다는 핵겨울과 비슷하게 그 주변은 여름에도 계속 낮은 온도를 유지하게 됩니다.

아마도 북한의경우 주민 대부분이 굶주림과 추위로 전멸할 가능성도 적지 않을것 같습니다.

또한 백두산 천지에 담긴 약 20억톤의 물이 북한과 중국의 지린성 일대에 홍수를 일으킬꺼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2011년당시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직접적인 피해가 없을것이라고 했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엄청난 양의 화산재로 인해 대기가 가려려서 낮에도 밤처럼 어두워질것이고, 이로인해 인명피해와 농작물 피해도 막심해질 것입니다.

또한 백두산 화산 폭발후 두달후에는 추위와 산성비로 초목이 말라 야채와 채소값은 폭등할것으로 예상되며, 항공 운항에 차질이 생겨 수입과 수출에 타격을 받을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Posted by 카르발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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