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천해드릴 판타지 소설은 강승환 작가의 세계의 왕입니다.

사진에 나와있듯이 재생, 신왕기, 신마강림, 열왕대전기, 전생기 등의 전작을 이어 세계의 왕이 집필중인데요

아직 17편까지 나왔으며 완결이 안된 작품입니다. (17편이 올해 2월에 나왔네요)


책소개를 해드리자면... 기본적인 배경은 판타지의 세계관을 따르지만 "무공"이라는 무협의 세계관도 접합되어있습니다.

실력순으로 아들들을 대하는 아버지와 그 아래에서 결국 도태되는걸 보고 자란 주인공

승패는 병가지상사다? 아니, 한번 패배는 곧 인생의 패배라는 인식이 강력히 자리잡은 집안에서 자라 그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휘청거리던 주인공 챌린저. 어느날 잡혀온 트롤을 스승으로 섬기며 마음공부를 배우며 드래곤 나이트의 선택에서 도태되어버린 자신의 마음을 채우며 종족을 초월한 세계의 왕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소설입니다.


한번에 엄청나게 강해진다거나 대단한 기연을 얻는건 아니지만, 한단계 한단계 순서를 밟아가며 점점 강해지는 주인공의 모습을 잘 나타냈다고 봅니다.

아직까지 "챌린저"에게서 "세계의 왕"이라는 말에 걸맞는 능력과 종족간의 조율이나 이해에 대한것은 나오지 않았으며 챌린저의 적이라고 부를수있는 혼돈의 세계와 그 악행에 대해서만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그는 어디까지 강해질수 있을까?

세계의 왕 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전지전능의 영역에 도달할것인지 궁금함이 생깁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보자면.. 챌린저의 나약함을 극복하는 극복기와 성장기를 다룬 소설로 중간중간에 약간씩의 지루함이 있어서 지루함을 극복하지 못한 독자들이 떨어져 나가기도 했습니다.

혼돈의 세계의 악행으로 표현되는 약간... 고어함과 변태스러운 짓들도 맞지않아서 일부 독자들이 중도 포기하기도 했는데요

현재 17편에서는 혼돈의 세계의 비밀이 풀린다고하니... 어느정도 기대가 됩니다.

저도 15편까지 읽고 한동안 다른 작품을 읽었었는데.. 이번기회에 17편까지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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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현 저자의 뇌신 입니다. 

총 9권으로 이루어져있고... 투신, 마신에 이어서 나온 무협소설이 뇌신 입니다 ㅎㅎ


일단은 약간은 먼치킨(?)류 소설이라 안좋아할분들도 계시지만... 기본적으로 필력이 좋기때문에 읽는데 크게 부담은 없는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어렸을때 벼락을 맞고 의식불명인채 고향을 떠나 사부를 만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나며 강력한 뇌기를 품게됩니다.

이 사부가 뇌신의 큰 흐름을 담당하는 케릭터입니다... 다만 몇장면 등장하지는 않아요 ㅎㅎ


주인공의 사부는 약선이라고 불리는 사람으로 떠돌이 약장수와 같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진정한 "신선"의 반열에 올랐고, 몇백년을 살았는지 알수조차 없습니다.

그가 만드는 단환은 무림의 영약이라 불리며 각 문파별로 최고의 영단으로 칭송받는 단환들입니다.(나중에 밝혀지게 됩니다)

그런 사부에게서 단환과 술을 만드는법을 배웠고... 사부가 직접 연단한 단환으로 몸속의 뇌기를 움직일수 있게된 주인공

그 뇌기를 이용해서 단환을 만들다보니... 무슨 영단급 단환을 하루만에 뚝딱뚝딱 만들어내는데... 부작용으로 엄청난 고통이 따른다는것을 제외하면 죽어가던 사람마저 살릴정도의 성능을 지닌 영단을 공장에서 틀에놓고 찍어내듯이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주인공보다 일찍 사부의 밑에서 배웠던 사형이 등장하게되고.. 여기서부터 좀 이야기가 진행되는 느낌이 드는데요

어떻게보면 동문 사형제들의 삐뚤어진 욕망과 집착에 의해 벌어지는 무림의 혼란을 결국은 주인공이 막아내는 흔한 스토리 일수도 있습니다.


사부의 가르침을 충실히 이행하며 잠재력마저도 무궁무진한 주인공과, 사부의 가르침을 이해하지못하고 약선인 사부보다 더욱 대단한 단환을 제조하겠다는 욕망에 빠진 은왕과 혈왕...

이들의 대결을 그린 무협소설 "뇌신"입니다.


Posted by 카르발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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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소설은 현대 판타지라 부르는 장르의 "개천에서 용났다" 입니다.


강한성 저자의 개천에서 용났다는.. 아직 완결은 안됬구요 현재 18권까지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강원도 농촌 출신의 지방대학의 법학생입니다.

어느날 사고를 당해서 식물인간이 되어서 침대에 누워만 있는 상태에서 전생과 현생이 연결되면서 마나의 힘을 각성하게되고 마법을 익힘으로써 스스로 치료를 하고 일어나게 됩니다.


마법사의 특성이랄까요? 천재적인 머리를 갖게 되어서 법학생으로써 사법고시를 단번에 통과! 검사가 됩니다.

검사가 되어서도 불의에 굴복하지 않고 마법과 머리로 사건을 척척 해결해 나가지만 외압과 견재가 들어와서 굴하지 않는 성격때문에 윗사람에게 찍혀 진급과는 멀어지는 열혈 검사역으로 나옵니다.


읽다보면 실제 이슈가 되었던 사건을 작가 나름대로 각색해서 해결해 나가는 장면도 나오기때문에 대리만족이 상당합니다.

다만 처음의 참심함을 잃어버리고 나중에 갈수록 좀 지루해지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는편인데요

점점 수사와는 상관없고 마법만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느낌이랄까요?

검사로써의 자질보다는 몇 안되는 마법만을 반복 사용해서 사건을 해결한다는 느낌이 점점 강해집니다.


개인적으로 한... 10권까지는 재미있게 읽었고 그후로는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읽고있는중입니다.


특별한 힘(마법)을 가졌지만 외압과 불의에 굴하지 않는 열혈 검사! 이말이 이 소설을 잘 설명해주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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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소설은 SF소설인 "카르발키아 대전기"입니다.

송연수 작가의 2001년 작품인데요 총 12권짜리 소설로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SF 소설입니다.

주인공인 아사 한은 고향으로 돌아가던중에 전쟁중인 상대편(레게토니아)의 공격을 받아 포로로써 끌려가게됩니다.

여기서 시크라는 레게토니아의 황제를 만나게되고 아사 한은 황제의 노예(광대? 노예?)가 되어 생활합니다.

결국 아사 한은 우주연합의 포로들과 함께 탈출에 성공해서 생환하게되고 당시의 상황에 맞춰 영웅화 되면서 자신만의 함대를 가지게 되죠

그리고 아사 한은 우주연합의 함장으로써 레게토니아의 함대와 전투를 치르게 됩니다.


아사 한과 시크의 사랑이야기가 핵심포인트(?)인데요

전쟁중인 우주연합과 레게토니아. 그중에서도 우주연합의 유명인이자 전투 함의 함장인 아사 한과 레게토니아의 황제의 사랑이야기

아사 한은 부하들에게도 존경받지만 매우 뛰어난 함장이자 최강의 탑승형 전투머신을 운영하는 파일럿이기도 합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역시 주인공! 함장으로써의 능력과 파일럿능력, 게다가 상황 파악능력까지 모두 뛰어나죠)


SF 판타지 소설이지만... 읽다보면 가슴 뭉클해지는 장면도 나오고, 정말 좋은 대사들도 많이 나와서 읽은지 14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기억의 한구석에 남아있는 소설중 하나입니다.


작가의 필력도 꽤나 좋아서 몰입도도 높고, 당시에는 우주를 배경으로하는 SF판타지소설이 많이 없을때라 더욱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쯤에 밝혀진 아사 한의 출신에 대한 비밀과 목숨을 건 전투들이 연이어 펼쳐지면서 눈을 떼기힘든 마성을 가졌습니다.

지금은 책방에서 구하기도 힘들고... 당시에 책을 구입했지만 시간이 지나다보니 어느샌가 없어져버려서 매우 아쉬운 소설이에요


SF판타지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소설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2001년작이지만 지금 읽어도 그다지 촌스러운 느낌은 나지않고, 지금의 소설들과 비교해도 그 세련미가 뒤지지 않는 소설입니다.

오늘의 추천 소설 "카르발키아 대전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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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르발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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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조 작가의 묵향!


처음 1권~4권까지는 묵향의 성장배경과 함께 무협소설의 면모를 확연히 보여주고 있습니다.(1부 마교의장)

강해지는 주인공과 무림의 정세, 그리고 싸움 싸움 싸움... 무협의 진면모를 보여준다고 할수있죠

희대의 마두라고 표현되는 주인공이지만.. 딱히 마두라고 하기보단 내키는대로 하고 사는 성격이라는 말이 딱 어울릴거 같네요

시중 유쾌하고 밝은 분위기로 이야기가 진행되다보니 꽤나 재미있는 무협소설 한편쯤으로 생각하고 읽었습니다.


그리고 5권에서부터 무협에서 판타지로 차원이동을 하게됩니다(4권 결말에서 차원이동을 당하게 되죠 ㅎㅎ - 2부 다크레이디)

일단 판타지 세계로의 설정자체가 무공보다는 마법에 치우친 발달을 했습니다.

마법 공학의 최정점이라 할수있는 타이탄, 이 타이탄으로 인해서 육체적인 무술은 부수적인것이 되어버린 설정( 맞나?) 인듯 한데요

여기서 주인공은 드래곤을 아버지로 둔채 마법과 검술을 익히며 좌우충돌하며 여러 에피소드들을 만들어내죠


개인적으로 2부까지는 그래도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3부... 묵향의 귀환

3부는 무협이라고 보기도 애매한 소설이 되어버렸는데요

이미 1부에서부터 '최강'이라는 이름을 달고 행동해왔던 주인공의 행보에 관심을 가졌는데...

이건머... 갑작스럽게 전쟁에 끼여들어서 내란을 잠재우는 핵심키워드가 되어버리더군요

이때부터 솔찍히 실망도 많이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권수를 늘리기위해 조금 무리하는듯한 느낌도 상당히 받았죠..

그래도 3부는 킬링타임용으로는 읽을만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4부...

이건머... 주인공이 죽어버리고 환생했다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새롭게 시작합니다.

이미 이때쯤되니 1~2부에서 보여줬던 전동조 작가만의 멋진 필력과 스토리가 전부 사라져버린듯한 느낌이더군요

게다가 처음에는 일정기간마다 나오던게 어쩌다 한권 나오는정도로 드문드문 나오니 손을 놓는 독자들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게다가 먼가 조금씩 틀어진듯한 설정..

대표적인 예로 2부에서 나왔던 묵향과 타이탄의 관계입니다.

묵향은 타이탄을 최고의 기술이라는 '대지의 검'으로도 완파시키지 못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간신히 행동불능의 상태로 만드는 장면에서 타이탄이 엄청나게 강력한 병기라는 설정이 보이는데요

황당하게도 공성전에서 타이탄은 흑색화약으로 만들어진 대포에의해 행동불능과 반파 상태에 빠지게됩니다.

흑색화약정도는 무협의 세계에서도 나오는건데... 이런 흑색화약으로 만들어진 대포로도 부술수 있는 타이탄이 묵향의 무공에는 버텨낸다는 설정이 말도 안된다는 지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묵향이 귀환해서 전쟁에서 많은 활약을 하게됩니다.

그당시 전쟁중이라해도 흑색화약을 이용한 대포쯤은 상당히 많이 보유했는데요

그렇다면 주인공 수준의 무공의 고수라 하더라도 엄청난 수의 대포를 사용해서 함정을 만들고 전방위적인 공격을 하면 충분히 잡을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지만... 그런경우는 없죠

무슨 동굴에 함정을 파서 동굴을 무너트리는 정도일 뿐입니다.


현재는 32편까지 나왔는데요

저도 30편까지 읽고 현재는 그냥 놔둔 상태입니다.

예전의 그 필력이 다시 살아나지 않는다면 이후로는... 진짜 시간이 남아서 할게 없을때나 볼까요?

오히려 예전생각에 1~2부를 다시 읽고 있습니다.

이때의 필력과 스토리의 탄탄함이 계속 이어졌다면... 묵향 뿐만 아니라 차기 소설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을텐데 아쉽습니다.

묵향이 처음나왔을때는 전동조 작가의 소설이라면 차기작도 일단 읽어보겠다는 생각에서 이제는 그냥 참고만 하겠다는 수준으로까지 떨어졌습니다.

친구들과 이에 대해 대화하다보면 작가가 초심을 잃어버리고 돈을 벌기위해 책을 쓰는 느낌이라고 하더군요


결론은.. 1부, 2부는 완전 추천!! 3부는 그냥 킬링타임용, 4부는 그다지... 5부는 비추천 수준이네요


Posted by 카르발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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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할 작품은 천년용왕입니다.
황규영작가의 2008년 작품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아주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반로환동... 아주 높은 경지의 무인이 엄청난 내공과 깨달음을 이용하여 다시 육체가 젊어지는 경지입니다.


주인공인 허무정은 소설속의 시간보다 천년전의 인물로 육체가 늙으면 다시 반로환동해서 살아가는 인물로 다양한 삶을 살았습니다.

무인으로도 살고, 목수 , 대장장이 , 요리사, 도둑, 해적, 기관술사, 독공의 대가 등등... 매번 반로환동하여 다시 살아갈때마다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주인공인 허무정이 함정에 빠져 간신히 목숨만을 구한채 10년의 노력끝에 다시 젊어진채로 세상에 나와서 격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머랄까요.. 먼치킨이 아닌.. 원래부터 강한 주인공...

강력한 무력과 함께 지혜도 가진 주인공이 자신을 함정에 빠트린 배후를 찾기위해 노력하고, 거기에서 생겨나는 크고작은 에피소드를 그린 소설입니다.


무협적인 요소도 충분하고, 군데군데 재미있는 요소들도 많아서 읽는데 상당히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무협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꼭 일어보셧으면 하는 소설!

Posted by 카르발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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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할 소설은 조진행 작가의 향공열전입니다.

처음 시작은 대림사라는 곳에서 시작합니다.

소림사 인근에 위치한 대림사는 무공보다는 경전에 뜻을 둔 스님들이 많이있었지만, 대림사 스스로는 "대림사에는 천하제일의 고수가 있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뛰어난 구마선사라는 분이 계셧습니다.

그러나 구마선사는 스스로 무공보다는 경전을 필사하고 법문을 중요시 여기는 삶을 살았고 스스로 무공을 밝히거나 무림행을 하지도 않아 아무도 알지 못했습니다.


주인공인 서문영은 향시에 장원으로 합격한 서생으로 잠시 남녀간의 일들을 해결해주며 지내고있었는데, 성가장의 가주가 자신의 딸을 정략결혼 시키기위해 서문영을 거의 반강제로 데리고 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주인공인 서문영이 성가장에 있으면서 성가장은 여러 문제가 생기고 그로인해 친했던 사람들이 죽는모습을 본 후 무공을 익히기로 결심하게됩니다.

성가장에는 구마선사가 집필한 책이 한권 있었는데, 이책은 실제로 구마선사의 심득이 녹아있는 책으로써 서문영이 이책을 읽게 됨으로 무공이 진일보하게 됩니다.


그후 서문영은 성가장과 함께 강호인의 생활을 하고... 자의반 타의반으로 군문에 투신하여 최전선에서 전쟁을 격기도 하고, 높은 관직에 올라가보기도 합니다.

그렇게 짧은시간에 많은 고초를 격으며 사랑하는 사람도 만나고 무공도 강해져서 무림에서 '검공 서문영'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가 됩니다.


머.. 그 후로는 다른 무협소설이 그렇듯 정파와 사파간의 분쟁, 음모와 복수 등등으로 이야기가 이어지게 됩니다.


무협소설이라는게 딱히 큰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게 현실인데요, 오늘 이야기하는 향공열전은 무협소설의 틀에서 벗어나서 재밌다거나 하는게아니라, 그저 필력이 좋아서 재미가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읽는데 전혀 지루하지않아서 벌써 3번쨰 읽는 작품이긴하지만 이번에도 제법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른분들에게도 추천드리는 작품이며, 개인적으로는 무협소설중에서도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카르발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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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신작들중에 머랄까요... 확 땡기는게 없기도 하고..

책을 구입하거나 빌리러 가는것도 귀찮고 해서 예전에 읽었던 작품들을 다시 읽고는 있습니다.


일을 그만두고 쉬다보니 제일많이하는게 책읽는거인듯... 하루에 몇권씩 쭉쭉 읽어 내려가네요 ㅎㅎ


그래서 이틀간 읽은 소설이 김정률 작가의 하프블러드!!


하프블러드 - 트루베니아 연대기로 이어지는 소설인데요


하프블러드는 말 그대로 절반의 피가섞인... 인간과 오우거 사이에서 태어난 하프오우거인 주인공의 삶을 그려냈습니다.

인간으로도, 그렇다고 몬스터인 오우거로도 살수없는 주인공의 아픔을 잘 나타냈는데요

어머니만을 모시며 살던 주인공, 어머니가 본가로 돌아갈수밖에 없게되자 아버지인 오우거와 지내는 삶... 그리고 다시 어머니를 찾아 떠나는 여행 등등..


김정률 소설의 다크메이지 - 데이몬으로 이어졌던 스토리라인의 주인공이 하프블러드에서도 등장해서 하프블러드의 천형을 깨고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게됩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찾아 여행을 떠나고... 그의 힘으로 많은 강자들과 싸우며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 다져가게되는 내용입니다.


감탄이 나올만큼 재밌거나 하지는 않지만, 한번쯤 볼만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정률 작가의 소설들은 대체로 무난한데요

다크메이지 , 데이몬, 하프블러드, 트루베니아 연대기, 마왕 데이몬...

한번쯤 읽어볼만한 소설입니다!!

Posted by 카르발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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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1때부터 책방에서 판타지와 무협소설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용돈의 80%이상이 책 대여점에서 소모했을정도로 아주 판타지 광이였는데요

처음에는 무협소설로 시작해서 판타지 , 추리, 호러, 인물 등등 가리지 않고 읽게되었네요


일단 첫 글인만큼 예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들중에 기억나는대로 적어보겠습니다.


1. 드래곤 라자


제가 초창기에 읽었던 판타지 소설이고, 굉장한 퀄리티를 자랑한다고 생각하는 소설입니다.

이영도 작가의 드래곤 라자는 아직까지 제 마음속에 베스트 1으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은 이영도작가의 차기작들(피를마시는 새, 퓨처워커)이 드래곤 라자에 비해 좀 떨어지는 감이 있다는겁니다. 

잘 짜여진 순서대로 글이 흘러가고.. 부드러운 필체로 인해 읽는데 전혀 지장이 없어서 초보자들이 읽기에 굉장히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2. 데로드 & 데블랑


어느소설처럼 반드시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은 않는 소설.

그러나 읽다보면 이러한 결말이 참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소설입니다.

읽다가 눈물을 흘리는 경우도 있을만큼 사람의 감정을 자극하는.. 그런 소설입니다.

이상혁 작가의 작품으로 데로드 & 데블랑 - 아스트로스 - 하르마탄으로 이어지는 소설들로

1세대 판타지 작가들중에 상당한 인기를 누렸던 작가입니다.

데로드 & 데블랑은 총 3부의 작품으로 각 시리즈별로 각각의 스토리가 존재한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 읽기에는 부족한부분이 많다고 하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전체적으로 흐르는 감정선이나 필체는 판타지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한번쯤은 꼭 읽어봐야 하는 소설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3.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팔란티어)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게임 판타지!

처음 책이 나올때는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 로 출간 되었으나 나중에보니 팔란티어라는 이름으로 출간되기도 했더군요 (팔란티어는 소설속에 등장하는 게임 이름입니다.)

게임 판타지이긴 하지만 요즘 게임과 같은 방식이 아닌 무의식을 이용한 게임방식이 참 독특한 소설입니다.

사람의 심리를 잘 표현하였고, 게임만이 아닌 현실세계와 정신세계를 상당한 짜임새로 풀어냈습니다

게임, 현실, 그리고 범죄에 대한 추리까지 사람을 빨아당기는듯한 필체로 매우 뛰어난 작품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아쉽게도 작가님께서는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을 출판후 더이상 책을 내지 않으셔서 많은 독자들에게 아쉽을 사고 있습니다.



4. 탐그루


김상현 작가의 첫 작품으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러나 저와같이 많은 작품을 읽은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읽어봤을 작품이기도 합니다.

초창기의 게임판타지를 대표하는 작품중 하나로써, 중간중간 좀 어이없기도 하고 먼가 어설프기도 하지만 초창기의 게임판타지라는점을 생각하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소설이기도 하다.


5. 퇴마록

총 4부작, 국내편, 세계편, 혼세편, 말세편으로 이루어진 퇴마록!

상당히 짜임새 있고 재밌는 소설입니다.

퇴마록이라는 제목이 붙었기때문에 악령과 신비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 못지않게 사람들의 이야기가 중요한 포인트인 소설입니다.

특히 순서대로 국내-세계-혼세-말세 4부작을 차례로 읽다보면 "사람"이라는 단어에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해주는 작품이기도 하죠

이우혁 작가는 글을 쓰기전에 사전조사를 철저하게 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그만큼 빈틈도 적고 상당히 재미있어서 많은사람들이 읽어본 소설입니다.

심지어 판타지쪽에 관심이 없는사람도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한 소설!

후속작으로는 퇴마록 외전과 치우천왕기, 하이퍼케이션 하이드라 등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다른소설보다 퇴마록이 훨씬 높은 평점을 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6. 카르발키아 대전기

저의 닉네임이기도한 카르발키아!

총 12권으로 우주를 배경으로하는 SF 판타지 소설입니다.

외계의 레게토니아와 우주연합의 전쟁을 그려낸 우주전쟁을 그려낸 소설로 송연수 작가님의 많은 소설들중 하나지만, 개인적으로는 송연수 작가님의 소설중 제일 좋아하는 소설입니다.

필력이 상당하시기때문인지 모르지만, 읽는데 있어서 부드러운 전개와 주인공의 사랑이야기,

같은 전쟁을 치르면서 격게되는 전우들의 이야기등등 많은 에피소드를 그리고있지만, 그것들이 하나가 되어 작품을 완성되어진 카르발키아 대전기 입니다.


위의 6개의 작품을 제외하고도 상당히 많은 작품이 호평을 얻었던것이 1세대 판타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당시 상당한 퀄리티를 지닌 작품들이 가장 많이 나왔던 때라고 할 수 있죠

출간되는 양은 지금이 몇배는 더 많아졌지만... 오히려 퀄리티는 1세대 작품들이 몇배는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상당히 많은 양의 작품들이 출간되고있고, 상당한 퀄리티를 가진 소설들도 다수 존재합니다. 앞으로는 그런 소설들을 정리하여 간략하게나마 글을 올릴까합니다.




Posted by 카르발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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