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신작들중에 머랄까요... 확 땡기는게 없기도 하고..

책을 구입하거나 빌리러 가는것도 귀찮고 해서 예전에 읽었던 작품들을 다시 읽고는 있습니다.


일을 그만두고 쉬다보니 제일많이하는게 책읽는거인듯... 하루에 몇권씩 쭉쭉 읽어 내려가네요 ㅎㅎ


그래서 이틀간 읽은 소설이 김정률 작가의 하프블러드!!


하프블러드 - 트루베니아 연대기로 이어지는 소설인데요


하프블러드는 말 그대로 절반의 피가섞인... 인간과 오우거 사이에서 태어난 하프오우거인 주인공의 삶을 그려냈습니다.

인간으로도, 그렇다고 몬스터인 오우거로도 살수없는 주인공의 아픔을 잘 나타냈는데요

어머니만을 모시며 살던 주인공, 어머니가 본가로 돌아갈수밖에 없게되자 아버지인 오우거와 지내는 삶... 그리고 다시 어머니를 찾아 떠나는 여행 등등..


김정률 소설의 다크메이지 - 데이몬으로 이어졌던 스토리라인의 주인공이 하프블러드에서도 등장해서 하프블러드의 천형을 깨고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게됩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찾아 여행을 떠나고... 그의 힘으로 많은 강자들과 싸우며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 다져가게되는 내용입니다.


감탄이 나올만큼 재밌거나 하지는 않지만, 한번쯤 볼만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정률 작가의 소설들은 대체로 무난한데요

다크메이지 , 데이몬, 하프블러드, 트루베니아 연대기, 마왕 데이몬...

한번쯤 읽어볼만한 소설입니다!!

Posted by 카르발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