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은 대림사라는 곳에서 시작합니다.
소림사 인근에 위치한 대림사는 무공보다는 경전에 뜻을 둔 스님들이 많이있었지만, 대림사 스스로는 "대림사에는 천하제일의 고수가 있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뛰어난 구마선사라는 분이 계셧습니다.
그러나 구마선사는 스스로 무공보다는 경전을 필사하고 법문을 중요시 여기는 삶을 살았고 스스로 무공을 밝히거나 무림행을 하지도 않아 아무도 알지 못했습니다.
주인공인 서문영은 향시에 장원으로 합격한 서생으로 잠시 남녀간의 일들을 해결해주며 지내고있었는데, 성가장의 가주가 자신의 딸을 정략결혼 시키기위해 서문영을 거의 반강제로 데리고 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주인공인 서문영이 성가장에 있으면서 성가장은 여러 문제가 생기고 그로인해 친했던 사람들이 죽는모습을 본 후 무공을 익히기로 결심하게됩니다.
성가장에는 구마선사가 집필한 책이 한권 있었는데, 이책은 실제로 구마선사의 심득이 녹아있는 책으로써 서문영이 이책을 읽게 됨으로 무공이 진일보하게 됩니다.
그후 서문영은 성가장과 함께 강호인의 생활을 하고... 자의반 타의반으로 군문에 투신하여 최전선에서 전쟁을 격기도 하고, 높은 관직에 올라가보기도 합니다.
그렇게 짧은시간에 많은 고초를 격으며 사랑하는 사람도 만나고 무공도 강해져서 무림에서 '검공 서문영'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가 됩니다.
머.. 그 후로는 다른 무협소설이 그렇듯 정파와 사파간의 분쟁, 음모와 복수 등등으로 이야기가 이어지게 됩니다.
무협소설이라는게 딱히 큰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게 현실인데요, 오늘 이야기하는 향공열전은 무협소설의 틀에서 벗어나서 재밌다거나 하는게아니라, 그저 필력이 좋아서 재미가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읽는데 전혀 지루하지않아서 벌써 3번쨰 읽는 작품이긴하지만 이번에도 제법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른분들에게도 추천드리는 작품이며, 개인적으로는 무협소설중에서도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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