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현 저자의 뇌신 입니다.
총 9권으로 이루어져있고... 투신, 마신에 이어서 나온 무협소설이 뇌신 입니다 ㅎㅎ
일단은 약간은 먼치킨(?)류 소설이라 안좋아할분들도 계시지만... 기본적으로 필력이 좋기때문에 읽는데 크게 부담은 없는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어렸을때 벼락을 맞고 의식불명인채 고향을 떠나 사부를 만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나며 강력한 뇌기를 품게됩니다.
이 사부가 뇌신의 큰 흐름을 담당하는 케릭터입니다... 다만 몇장면 등장하지는 않아요 ㅎㅎ
주인공의 사부는 약선이라고 불리는 사람으로 떠돌이 약장수와 같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진정한 "신선"의 반열에 올랐고, 몇백년을 살았는지 알수조차 없습니다.
그가 만드는 단환은 무림의 영약이라 불리며 각 문파별로 최고의 영단으로 칭송받는 단환들입니다.(나중에 밝혀지게 됩니다)
그런 사부에게서 단환과 술을 만드는법을 배웠고... 사부가 직접 연단한 단환으로 몸속의 뇌기를 움직일수 있게된 주인공
그 뇌기를 이용해서 단환을 만들다보니... 무슨 영단급 단환을 하루만에 뚝딱뚝딱 만들어내는데... 부작용으로 엄청난 고통이 따른다는것을 제외하면 죽어가던 사람마저 살릴정도의 성능을 지닌 영단을 공장에서 틀에놓고 찍어내듯이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주인공보다 일찍 사부의 밑에서 배웠던 사형이 등장하게되고.. 여기서부터 좀 이야기가 진행되는 느낌이 드는데요
어떻게보면 동문 사형제들의 삐뚤어진 욕망과 집착에 의해 벌어지는 무림의 혼란을 결국은 주인공이 막아내는 흔한 스토리 일수도 있습니다.
사부의 가르침을 충실히 이행하며 잠재력마저도 무궁무진한 주인공과, 사부의 가르침을 이해하지못하고 약선인 사부보다 더욱 대단한 단환을 제조하겠다는 욕망에 빠진 은왕과 혈왕...
이들의 대결을 그린 무협소설 "뇌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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