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롯데시네마에서 하는 국민은행 카드 결재 이벤트가 남은지라 볼만한거 없나... 하다가 차이나타운이 개봉했다는걸 뒤늦게 알고 친구와 둘이 보러갔습니다.


예전에 봐왔던 김혜수의 섹시함? 그런건 없습니다 !!

약간은 아줌마 스러운 몸매와 피부로 분장했는데도.. 그 연기력만큼은 압도적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왼쪽은 석현 역의 박보검, 오른쪽은 주인공인 일영역의 김고은


지하철의 10번 캐비넷에 버려져서 거지에게 발견된 일영(10번 캐비넷이라서 일.영.)

어느날 단속나온 경찰의 손에 잡혀서 차이나타운에 팔리게 됩니다.


엄마(김혜수)의 손에서 수금역할을 하며 살아가던 일영은 어느날 석현을 만나게되고 한없이 착하고 긍정적인 석현에게 빠져들게 됩니다.

그러던중 석현의 아버지가 빛을 갚아가던중에 잠수를타게되고 엄마는 일영에게 석현을 죽여서 장기적출을 하라고 하지만... 이미 석현에게 빠져든 일영은 석현과 도망가려고 하는데...

여기부터가 영화의 진짜 시작이라고 할수있죠

이이상의 이야기 진행을 이야기하면 머... 완전 스포지만 어느정도 예상가능한 스토리이긴 합니다 ㅎㅎ



쏭 역활의 이수경.

영화를 끝까지 봐도... 딱히 필요없는 케릭인데 왜 넣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케릭입니다.

그냥 이런 케릭터도 있다 정도? 어찌보면 일영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넣은 케릭터인듯한 느낌입니다.



우곤 역의 엄태구..

가족의 2인자이며 일영을 아끼는 존재..(사랑인지 그저 아끼는건지는 애매합니다.)

한두장면 나오는 싸움신으로 보건데... 엄청난 싸움실력을 보유한 인물입니다.



홍주 역의 조현철

약간..(아니 많이???) 모자란 케릭으로 엄마의 말을 충실히 따르며 우곤과 같이 칼잡이로 빛을 갚지못하는 사람들을 장기적출하는데 앞장서는 케릭입니다.


치도 역할의 고경표

엄마에게서 독립해서 나이트클럽을 담당하는 깡패역

독립한 후로 엄마에게 대드는(?) 약간 싸가지없고 껄렁껄렁한 건달 케릭터 (나중에 반전을 보여주는... ㅎㅎ)


스토리 자체는 쉽게 추측할수 있는 스토리로 그다지 특별할건 없는데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해서 자신도 모르게 몰입해서 보게되는 영화인거 같아요


다만 스토리 자체가 극히 평범(?)하기때문에 실망하실수도 있고, 김혜수의 육감적인 몸매가 안나온다는 단점이...


범죄물을 좋아하시면 제법 볼만한 영화 차이나타운이였습니다.

Posted by 카르발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