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물을 좋아하는지라 백 투더 비기닝을 보러갔죠!
시간이동물이라는게 어느정도 한정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기대를 좀 했죠 ㅎㅎ 간단한 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
주인공인 조니는 어느날 아버지가 쓰던 캠코더를 발견하게 되고 캠코더 안에 현재의 자신의 모습이 찍혀있는걸 발견하게 됩니다.
영상속의 자신이 지하실로 내려갈려고 하는걸 알게되었고 집 지하실에서 예전에 아버지가 설계했던 타임머신의 설계도와 기계를 발견하게되죠 그리고 친구들과 같이 이 타임머신을 연구 / 실험하게 되는데요 (솔찍히 엄청난 천재도아니고.. 설계도만을 보고 이것저것 척척 만들어내는모습이 쫌 비 현실적이라고 느꼈습니다.)
몇 번의 실험끝에 조금씩 완성되어.. 결국 하루뒤.. 일주일뒤... 점점 뒤로 돌아갈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게되죠 그러면서 조니는 친구들과 한가지 약속을 하게됩니다. 시간여행은 모두가 같이... 라는.. 처음엔 각자의 사소한 문제들을 해결하기위해(복권 당첨.. 일종의 복수(?), 시험을 잘보기 위해.. 공연을 보고싶어서) 친구들과 같이 시간여행을 하던중 조니는 제시의 마음을 얻기위해서 혼자 시간여행을 감행합니다.
그리고 서로 연인이되었는데 돌아와보니 비행기 사고가 생기고.. 산불이 나는등 그전에는 없었던 사고들이 생겨나게 되는거죠 조니는 계속해서 자신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혼자서 과거로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몇번의 시간이동후...
일은 점점 커져만가고, 모든것을 되돌리기 위해서 과거로 돌아가는데요 처음 발견한 영상속의 그날... 지하실에서 모든 자료를 불태우며 잠시 화면은 멈춥니다. 그리고 다시 현재... 처음에 나오던 다락방을 뒤지다가 캠코더를 발견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캠코더가 2개가 나오게 되며 영화는 마칩니다.
- 감상평 일단 영화자체가 너무 지루한 감이 있습니다. 시간여행이라는 테마 하나만을 가지고 하다보니 저같은경우는 SF쪽은 많이보다보니 내용이 뻔히 예상되는 수준이였죠 같이 본 일행은 SF쪽은 그다지 많이 안봤는데.. 좀 지루하게 끌어간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네요 또한 설정상의 문제도 몇군데 눈에 띄는데요 첫째로, 주인공의 아버지가 타임머신을 개발한건 최소 10년전...
일종의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했다는 설정이 나오는데요..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한 장비가 허술하게 집안 지하실에 10년넘게 보관되었다? 또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주인공들의 나이는 10대 후반~20대 초반으로 설정되었는데요 군사적인 목적으로 제작된 타임머신이 어린아이들 4명이서 완성시킨다? 그것도 겨우 마트를 돌아다녀서 부품을 수집하고 학교에서 연료를 훔쳐오고...
훔쳐온 연료는 계속해서 들키지않았다는 설정도 좀 무리수라고 생각합니다. 머랄까요... 주인공과 친구들이 타임머신을 만드는데까지 아무런 장애물이 없었습니다. 단순하게 연료문제, 전력문제로 고민한번하고 끝!!
뚝딱뚝딱 만들어내고야 말죠 같은 시간여행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몇개의 영화가 나왔는데... 여태껏 본것중에 제일 졸작이라고 개인적으로 평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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