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4월에 먹으면 좋은 제철음식에 대해 알아볼까요?
4월의 제철음식중 해산물은 머니머니해도 쭈꾸미와 홍어가 손에 꼽힙니다.
쭈꾸미는 4월에 한참 알이 배있을 시기인데요, 좁쌀처럼 알밴 쭈꾸미는 봄철 최고의 보양식으로 뽑이는데요, 실제로 알을 밴것이 아니라 쭈꾸민의 내장이라고 합니다 ㅎㅎ
옹어는 4월이 제철이라기보다는 끝물이 맞는 표현입니다. 홍어는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가 홍어잡이철인데요 수온이 올라가면 홍어의 맛이 떨어지기때문에 4월은 홍어의 마지막 끝물입니다.
또한 꽃게 시즌이 시작하는것도 4월입니다. 조금 이르다 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4월 말쯤되면 봄철 알을밴 꽃게가 나오기 시작하죠
이와 함께 꼬시래기, 도다리, 톳 또한 4월에 먹으면 좋은 제철음식들입니다.
흰 살 생선중 대표적으로 뽑히는 도다리는 양질의 단백질을 다량 함유해서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입니다.
"봄 도다리, 여름 민어, 가을 전어, 겨울 넙치"라는 말은 한번쯤은 들어보셧죠? 각 계절별로 영야분이 가장 많이 축적되어 맛이 가장 좋은 생선들을 뽑아서 하는 말입니다.
꼬시래기는 단백질과 지방함유량이 낮은대신 식이섬유, 칼슘, 철분 함유량이 풍부해서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식으로도 매우 좋습니다.
톳은 칼슘이 다른 해초류보다 월등히 많고 당질도 풍부한데요, 철분함량이 무려 시금치의 3~4배나 된다고 합니다.
망간 함량이 높기때문에 피로회복과 노인치매 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식품이라고 하네요
4월의 제철음식중 채소로는 양상추, 껍질콩, 두릅, 아스파라거스, 더덕, 고사리, 머위, 쑥, 취, 상추, 죽순, 봄동 등이 꼽힙니다.
또한 취나물에 포함된 풍부한 칼륨이 몸안에 남은 유해한 염분을 배출시켜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혈압이 상승하는것을 막아줍니다.
취나물은 비타민 A, 탄수화물, 아미노산, 칼륨 함량이 높으며 두통과 감기, 진통 해소에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여기에 100g에 31kcal로 매우 저칼로리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이 외에도 참다랑어, 소라, 미더덕, 키조개, 씀바귀 등등.. 많은 제철음식들이 있는데요
이러한 제철음식을 먹음으로써 맛과 건강 두가지 모두를 잡을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4월의 행사와 축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4월의 지역축제로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영덕대게축제'가 있습니다.
벗꽃축제로 유명한 진해 군항제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저도 한번 가봤는데... 벗꽃하나는 정말 예술이더군요
개인적으로 한번쯤 가볼만한곳이였는데... 문제는 벗꽃만큼 사람도 많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3월 20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열린다고합니다.
제주시 한림공원은 튤립축제가 열립니다. 3월 28일부터 4월 12일까지로 아펠둔, 키스넬리스,바로셀로나, 셜리, 핑크다이아몬드 등 다양한 품종의 튤립이 전시되어 아주 멋지다고 합니다(저도 아직 못가봤습니다 ㅜ.ㅜ)
제주시 우도일대에서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 유채꽃 큰잔치 및 우도 소라축제가 열린다고합니다.
제주도는 우도뿐만 아니라 4월이면 유채꽃이 만발해서 정말 멋진데요 노~란 유채꽃밭에서 사진한장 찰칵!
경기도 이천에서는 동립리, 경사리, 송말리 일대에서 이천 백사 산수유 꽃축제가 열립니다.
노란 산수유 나무아래서 꽃구경도하고 여러가지 다양한 공연과 먹을거리가 있어서 나들이로 다녀오기 좋은 축제입니다.
전남 여수시 영취산 일대에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열렸는데요..
4월 3일~4월 5일까지로 아쉽게도 올해는 이미 축제가 끝났네요... 진작에 알았다면 한번쯤 다녀올만한데..
진분홍 진달래가 영취산을 가득 피어서... 장관을 이룬다고하니.. 내년엔 꼭 가보겠습니다!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태안 튤립축제가 열립니다.
기간은 4월 17일부터 5월 10일까지이며 바닷가에 있는 태안에서 열리는 튤립축제! 바다와 튤립을 한번에 느낄수 있는 축제입니다.
대구 비슬산에서 열리는 비슬산 참꽃문화제
4월 18일부터 26일까지 비슬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데요, 골든벨, 8090콘서트, 댄싱카니발등 여러가지 이벤트가있어 더욱 즐거운 축제입니다.
위에 적은 여러가지 축제이외에도 각 지역별로 많은 축제가 있는데요
매일매일 일상에 지친 이때에.. 한두개쯤 가서 멋진 꽃과함께 스트레스를 풀고 오시는게 어떨까요?
'소소한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가연 계약해지와 수박 E&M 의 입장 (0) | 2015.04.13 |
---|---|
초인시대 유병재 극본에 주연까지! (0) | 2015.04.11 |
KTX 호남고속철도 개통 (0) | 2015.04.02 |
4월 1일 갑작스럽게 떠나버린 장국영, 장국영 사망 12주기 (0) | 2015.03.31 |
만우절! 만우절 이벤트! (0) | 2015.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