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B, 즉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은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금융기구인데요, 아시아 개발은행(ADB)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수요가 2020년까지 매년 7300억 달러(800조 이상)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존의 국제금융기구들(WB, IMF, ADB)들이 투자하는 투자금이 이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였고, 이에따라  새로운

국제 금융기구의 출범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2013년 시진핑 주석이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공식적으로 AIIB의 창립을 제의하였습니다.

2014년 10월, 21개국이 MOU에 서명하며 예정 창립 회원국이 되었고, 시진핑 주석이 한국에 방한했을때 한국에도 가입 제의가 있었으나

한국정부는 바로 수용하지않고 이번에 거의 마지막으로 참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당시에는 중국의 독자적인 행보로 여겨지며, 미국이 AIIB설립을 탐착치않게 보았기 때문에 눈치보기를 한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아시아 국가뿐만이아니라 유럽의 여러 국가들도 가입을해서 한국또한 가입하게 된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사실때문에 일부 정치권에서는 "진정한 주권국가라고 자부하기에 부끄럽다"라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통칭 AIIB에 한국정부가 참여하기로 밝혔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중국에 서한으로 이미 통보했고, 중국언론은 환영을, 일본언론은 자국 고립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제프 래스키 국무부 공보과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동맹국의 AIIB가입) 결정 자체에 대해 반응하거나 언급하지 않겠다"

라고 말하며 "일련의 국가가 최근 AIIB에 가입 결정을 내렸는데, 그것은 그들 국가의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AIIB의 기존 회원국은 중국, ASEAN 9개국,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네팔, 몽고,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방글라데스로 총 21개 국이며


추가 가입 승은국은 인도네시아, 뉴질랜드,몰디브, 사우디,타지키스탄, 요르단 입니다.


또한 현재 가입을 신청하여 승인대기중인 국가들은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룩셈부르크 입니다.


Posted by 카르발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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