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강화도 캠핑장에서 불이나 어린이 3명등 총 5명이 사망한사고가 생겼습니다.

동막해수욕장인근의 한 캠핑장에서 불이났고 이로인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중이라고 합니다.


화재가 난 사실만큼 큰문제는 이 캠핑장이 실제로는 미 신고 시설이였다는 점이죠

작년부터 계속해서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인재가 끈이질 않고있는데요

캠핑장같은경우 군청에 등록해야하는데 등록하지 않고 영업한 미신고시설로써 야영장은 침수나 산사태의 사고의 우려가 없는 곳이어야하며, 사고시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게시판과 소화기같은 소방시설, 대피소와 대피로, 관리 요원등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실제로 이 캠핑장은 강화소방서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화재 대비 안전전검의 점검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아 점검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 사고가 난 캠핑장은 화재보험에 가입도 되어있질 않아서 보상문제에 난항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소방당국과 국과수, 전기안전공사 등 합동으로 감식작업을 벌였고, 텐트 안 바닥에 깔린 실내 난방용 전기패널에서 누전등으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습니다.

결찰은 일부 사망자가 대피를 하려 한 흔적이 없이 정 자세로 누워있던점으로 보아 텐트가 불타기 전에 이미 질식사 했을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체육광광부는 전국에 야영장이 약 1800개정도로 추정하지만 법과 제도내에 등록되어 관리되고 있는 야영장은 230여곳에 불과하여 안전관리에 허점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관광진흥법 시행령을 개정하였으나, 유예기간이 5월 31일까지인 관계로 아직은 많은 캠핑장 및 야영장이 등록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저도 작년까지만해도 친구들과 텐트와 먹을걸 들고 야영장이나 캠핑장에가서 놀다오고 하는일이 꽤 많았는데요, 실제로 캠핑장이나 야영장에 제대로된 안전시설이 많이 부족함을 느끼곤 합니다.

심지어는 펜션같은경우도 마찬가지로 시설이 부족한경우가 많은데요

캠핑장이나 야영장에 놀다보면 음식을 해먹다가 불이 번지는경우에도 그냥 물로 끄는수밖에 없고 , 제대로된 소화기를 비치해놓지 않거나, 넓은 야영장에 소화기 한두대를 놓아두는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거기다가 관리요원이 없는경우가 허다하지만 있는경우에도 관리요원이라기보다 사용료를 받고 매장관리하는사람이라는 느낌이 강하죠

순찰을 돌거나, 새벽에 혹시 남았을지 모르는 불씨를 확인한다거나 하는경우는 한번도 못본거 같네요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니 농어촌특별법에 따른 농어가 소득증대 사업의 일환으로 농어촌에 짓는 펜션은 허가받지않고 지자체에 신고만 하면 되고, 거기다가 펜션같은경우는 관광진흥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관광편의시설로 분류되어 의무보험 가입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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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르발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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